키워드: 동양+서양판로물/다정남/다정녀/힐링물/달달물/포켓걸/신사남/초월적존재평점: ★★★☆" 저는 곤륜산에서 서왕모를 모시는 요지선인 아란이라고 합니다. 자, 어서 소원을 말씀해 주세요. "" 그러니까 아가씨는 여신을 모시는 페어리(Fairy)고, 페어리랜드에서 제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왔다는 겁니까? "" 백작님의 소원을 들어드리면 선계로 돌아갈 수 있으니까요. " " 제 소원은 누구도 들어줄 수 없는 겁니다. 신이라고 해도요. " 어느날 갑자기 날아든 작은 파랑새, 페어리 레이디 아란.뚱딴지 같이 날아와 묻지마 소원을 빌라는 어린 소녀(?)에 황당함을 금할길 없는 이성의 화신, 기사 로이드 헤센타인 백작.숙부인 왕은 동대륙의 무역과 정벌을 위한 전략으로 호란국의 일흔여덟살(?) 먹은 황녀와 혼인을..
어렸을 때 실제로 공룡이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했었는데 이 책이 바로 그 상상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실제 공룡이 우리와 함께 산다는 것 자체도 재미있는데 키우는 법을 알려준다니, 기발하고도 재미있는 공룡 책이었다. 공룡 정보를 알기 전에 만화로 시작하는데, 실제로 지구에 공룡이 나타나면서 사람들이 우왕좌왕하는 모습과, 공룡학자가 꿈인 주인공 뭉치가 공룡을 제대로 키우기 위해 공부하고자 하는 모습이 나타나 있다. 공룡이 나타나기까지의 지구의 발달 단계와, 각 연대별로 나타난 공룡들의 특징과 모습들이 체계적으로 잘 설명되어 있어 좋았다. 공룡의 특징과 몸크기, 발굴된 곳, 먹이 등 주요 정보를 알려주고 키울 때의 주의사항을 소개해 주는데, 이 부분이 무척 재미있으면서도 생생했다. 몸집이 작은 공룡 ..
재미있고 감동도 있고 정말 가창력은 최고인 콘서트였습니다. 약간 비싼듯 하지만 충분한 가치가 있는 dvd이며 팬으로서 꼭 소장하고 싶어서 샀습니다.가수 김범수, ‘세종문화회관’에 이어 ‘카네기홀’ 입성, 명품공연의 완결판!최상의 규모와 품격 담은 겟올라잇 쇼케스트라 DVD 앨범 발매!명품공연의 새로운 지평을 연 2012 김범수 콘서트 겟올라잇 쇼케스트라 DVD 앨범이 11월 13일(화), 드디어 발매된다.지난 5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성대하게 펼쳐진 겟올라잇 쇼케스트라 는 전국 6개 도시(서울, 광주, 부산, 인천, 대구, 고양) 투어에 이어 미국으로 무대를 넓혀 뉴욕의 카네기홀, 애틀랜타, 버지니아, 라스베이거스 총 4개 지역까지 약 3..
전반적으로 좋아요! 마지막 모의고사 하기 전에 기본서와 같이 회독하려고 구입했어요~ 봉투 모의고사가 좋아서 이것도 구입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해설지가 따로 없고 문제 밑에 바로 해설이 그다지 자세하지 않게 들어있는데...문제 바로 밑에 해설이 있는 것이 개인적으로 좀 보기 불편했어요. ㅠㅠ칸 수를 조금 더 여유있게 두셨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구요. 문제 난도도 무난해요. 공무원 시험 준비생 or 사회 학습자를 위한 책으로 수능 문제와 공무원 시험 기출문제의 유형을 분석해 시험 경향에 가장 가까운 예상문제, 고난도의 자료분석문제, 교육과정 통합형 문제 뿐 아니라 출제 가능한 330개의 문제를 선별 제공한다.part 01 경제 part 02 법과 정치 part 03 사회·문화 [고화질] 열혈강호 10 열..
애덤 스미스부터 대니얼 카너먼까지 만나고 왔다이 기간이 장장 한 달이다보통 2주에 한 권 리뷰를 올리는데 워낙 유명하고 지적인 대가들을 만나느라 시간이 오래걸렸다경제학과 돈 버는 법은 다르다 라고 알려져있다거시적과미시적의 차이라고 해야 하나?ㅎㅎ 어려운책을 읽다 보니 어려운 말을 쓰고 있다난 돈을 벌고 싶어 책을 읽는다.돈을 벌려고 하니 경제흐름을 알아야 한다고들 해서경제에도 관심을 가진다그러다 보니 이 책까지 오게 되었다솔직히 이리 어렵고 두꺼운책은 쳐다보지도 않는다.책을 읽으며 독후감을 어떻게 써야하나?를 걱정하면서 보았다.아는것이 없는 무지한 사람이기에도통 모르겠어서 말이다이렇게 쓰다보니 또 써지는 신기함도 경험하고 있다경제라는 것이 한 가설로 정의할 수가 없는 분야다시대가 발전하면서 그 속에 있는..
짧은 내용에 그림도 많아서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여자 아이들이 공주에 관련된 책을 좋아하고 자주 읽는데그 책 속 공주들은 늘 누군가를 기다리더라고요그래서 이 책을 구매해줬습니다. 왕자를 구하러 가는 공주, 예쁘지 않은 옷을 입은 공주.당연히 아이들은 좋아하지 않습니다.그러나 새로운 공주를 보여준 것만으로도 저는 만족합니다.잘 읽었습니다.정치적으로 올바른 페미니즘 동화. 왕자 없이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는, 즉 남성위주의 시선에서 탈피한 새로운 공주 이야기다. 몹쓸 용이 나타나서 예쁘고 똑똑한 공주의 터전을 불살라 버리고, 신랑감 왕자는 용에게 붙들려간다. 결국 공주는 왕자를 구하지만, 왕자는 고마워하기는커녕 공주의 종이 봉지를 뒤집어쓴 꾀죄죄한 모습을 나무란다. 공주는 그제야 자신의 신랑감이 사람..
요즘 같은 시대를 살면서 한 번은 꼭 읽어봐야 하는 책이라 생각됩니다.소수에 대한 이해와 관용의 정신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지금, 이 책으로 하나 둘 주변의 소수자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자세를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2002년에 쓰인 책이다보니 개정판이 나온다면 참 좋을 것 같은데 그래도 이 책이 우리 주변 눈에 보이진 않아도 항상 음지에 존재하고 있는, 혹은 우리가 매일 보고 만나더라도 무의식적으로 무시해버리는 소수자들에 대한 시각을 틔워주는 책임은 분명합니다.이 책은 트렌스젠더, 동성애자, 장애인, 비전향 장기수 등 우리 사회가 소외시켰던 이웃들이 겪어야 했던 수난의 고백록이다. 그리고 그 이웃들이 수난 속에서도 잃지 않고 붙잡아 온 희망의 청사진이기도 하다. 소수자들은 한 ..
내가 알던 시는 행과 열을 맞춰서 쓰는 것이었다.시를 읽는게 어렵고 쓰는것도 어려웠다.어떻게 읽어야하는지, 써야하는 잘 몰랐다.세상이 바뀌면서인지 새로운 형식의 시가 등장했다.서울시를 먼저 접하고 획기적이라 생각했다.그리고 읽어보시집을 읽으면서는 작가의 의도를 생각하게 됐다. 많이 바뀌지 않은 자신의 글씨로 잘쓰지 않지만 진심을 담아 꾹꾹 눌러쓴 손글씨와 그림으로 시집을 펴냈다.쭉 읽어나가다보니 마지막에 어릴적 일기를 쓴걸 함께 펴내셨던데 어릴적의 그 일기에서 영감을 받은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솔직한 일기였다. 말그대로 그게 일기지.말하기 힘들수 있는, 혹은 상대가 오해하거나 기분 나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이런식으로 풀어말한다면 대화할 때도 참 좋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든다.재치가 있다!문화계가..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인 듯 하다. 선천적 유전적 질병이나 변이가 아닌 병중에서 스트레스가 원인이 아닌 게 없을 것 같다. 당연히 외상적 사고도 경제적 약자에게 더 많이 일어나지만 질병 또한 그렇다. 경쟁을 통해서 더 높은 수입과 위치에서 많은 이들에게 인정과 존경을 받고픈 심리는 인간의 사회적 관계를 통한 생존 법칙이다. 이런 사회적 관계가 억압과 위계적으로 형성되느냐 아니면 공감, 이해와 상호 협조로 이루어지는가는 우리 사회 전체 구성원들과의 스트레스를 높게도 낮게도 할 수 있고 유대감을 형성하여 심리적 안정감으로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 수도 있다. 절대적 빈곤을 벗어 났음에도 예전보다 더 자살이 많아진 이유는 인간은 외로워도 더 많이 죽을 수 있다.평등해야 건강하다 는 건강에 대한 사회학적 해석과 불..
유럽보다 섬세하고 아프리카보다 야성적이며 아시아보다 신비로운 남미. 꼭 가봐야 할 남미 12개국의 100곳을 소개하는 책이다. 많이 소개되어 잘 알려진 유럽이나 미국 등에 비해 훨씬 이국적이고 그 이국적인 느낌이 생소한 이국적임이라는데 남미의 매력이 있다. 말만 들어도 설레는 유명한 장소들..에메랄드 빛 호수, 하늘을 담은 광활한 소금 사막, 낯선 원시 동굴, 거대 예수상 아래 낭만적인 해변 등, 잘 모른다지만 들음과 동시에 그 모습이 자연스레 떠오를 정도로 강렬한 이미지의 이 명소들을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누군가에게는 버킷리스트로서 손색없는 이 멋진 곳으로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지만 현실앞에 일단 무릎꿇고 멋진 사진과 디테일한 설명들로 대리만족을 해본다.당신이 꿈꾸는 남미 100 에서는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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