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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부치지 않은 편지

故 김광석 생각, 가사, 삶.. 이 모든것이 자연에 대한 기준을 두고 늘 그렇게 순수하게 살아간 故김광석 님. 추옥같은 노래가사를 시처럼 읆어 읽어본 시간들이었다.그리곤 내용의 해석을 하며 김광석님에 대한 인터뷰도 지인들이 함께 얘길한다.~부치지않은편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 바람이 불어오는곳, 변해가네, 이등병의편지, 너무아픈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서른즈음에,흐린가을하늘에 편지를 써, 그날들, 일어나..제목만 봐도 누구나 눈에 익는 것들과 저절로 흥얼거리게 만드는 흐뭇함이 묻어나난다. 가사의 의미와 연관된 사건들 또한 숨겨진비밀을 이야기 하듯 하나씩하나씩 얘길한다. 동물원 과 함께했던 김광석 님.맴버김창기 님의 시와함께 고김광석을 그리워한다. 그는 자살했지만 예술의 세계는 끝없는 긴여정을 말한다. 책을읽으며 김광석님의 새로운모습과 속마음을 좀더 곁에서 듣는듯한 기분이었다.한동안 라이브앨범 위주로 노래를 다시듣고 삶과 죽음을 생각해보았다.

요즘의 대중가요에는 아름다운 노랫말이 실종됐다고들 한다. 그래서 더더욱 김광석이 부른 아름다운 노래와, 가슴을 울리는 그 노랫말이 큰 의미로 다가온다. 책은 ’80년대 시대의 아픔과 ’90년대 우리 삶의 진솔한 이야기를 아름다운 노랫말에 담아 담담하게 들려주던 김광석을 추억하고, 그의 노래와 그 노래에 담긴 시어들을 반추한다. 아울러 그가 부른 노래를 추억하며 그가 남긴 노래에 얽힌 이야기들을 생생한 사진, 그림과 함께 담담하게 들려준다.

* 프롤로그 - 영원한 음유시인, 김광석

* 설렘, 자연, 삶의 아름다움
부치지 않은 편지-정호승 /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김목경 /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양병집 / 맑고 향기롭게-노영심 / 회귀-김지하 / 꽃-문대현 / 바람과 나-한대수 / 그루터기-한동헌 /
끊어진 길-이무하 / 바람이 불어오는 곳-김광석 / 나무-김윤성 / 나른한 오후-김광석

* 사랑, 내 마음
말하지 못하는 내 사랑-유준열 / 외사랑-한돌 / 너 하나 뿐임을-김광석, 김형석 /
마음의 이야기-김창기 / 기다려줘-김창기 / 내 마음의 문을 열어 줘-김광석 / 너에게-김형석

* 우정, 영원히 변하지 않을
이등병의 편지-김현성 / 변해가네-김창기 / 안녕, 친구여-김광석

* 회한, 추억, 그리운 날에
내 사람이여-백창우 / 그녀가 처음 울던 날-이정선 /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류근 / 그대가 기억하는 나의 옛 모습-한동준 /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김광석 / 사랑이라는 이유로-김형석 /사랑했지만-한동준 / 창-김광석 / 슬픈 우연-김광석

* 이별, 아픔, 방황하면서
불행아-김의철 / 거리에서-김창기 / 서른 즈음에-강승원 /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김창기 / 기대어 앉은 오후에는-유준열 /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김창기 / 그날들-김창기 / 그대 웃음 소리-김광석

* 극복, 희망, 행복으로
광야에서-문대현 / 먼지가 되어-송문상 / 자유롭게-김광석 / 일어나-김광석 / 혼자 남은 밤-박용준 /나의 노래-한동헌 / 아스팔트 열기 속에서-연석원 / 행복의 문-김광석

* 에필로그 - 김광석, 그를 그리워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