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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의 거리

오솔주 2024. 2. 15. 11:50


북베베의 책 <구두의 거리>를 읽어보았어요. 북베베 책은 세상구경가는 날 을 통해서 처음 접했는데 그림채가 참 독특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 책도 비슷하더라구요. 두책의 작가와 그림그리신 분이 같은 분이셔서 그런가봐요^^ 어느 날노인은 길에서 울고 있는 여자아이를 데려와 보살폈답니다. 그리고 노인은 구두 만드는 일을 했어요. 어느날, 골목 쓰레기통에 버려진 구두를 발견하고 헌구두는 쓰레기 통에 버리지 말고 구둣방에 갔다 달라고 했답니다. 헌구두를 새구두처럼 만드는 노인. 어느날 소년이 구둣방안을 들여다 보고 있는걸 발견하고 소년에게 맞는 장갑과겨울 부츠를 주었답니다. 구두들은 꽃피는 봄에는 꽃송이와 함께 있었고, 날이 좋은 나이면 나뭇가지에 걸어 사람들이 가지고 갈 수 있게 했답니다. 이 소문은 먼곳까지 퍼져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아오기 시작했어요. 어느덧 사람들은 구두의 거리 라고 불렀습니다. 시간이 흘러 노인도 세상을 떠났어요. 노인의 구둣방은 예전에 노인에게 도움을 받았던 청년에 이어서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소녀도 어느덧 아가씨가 되었거 둘은 결혼을 하게 되었어요. <구두의 거리>를 읽어보니 처음에는 많은 내용이 이어서 나오다보니 정신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금 부드럽게 이어지는 느낌이 부족하다고 할까요?? 구두만드는 할아버지가 소녀를 만나고 할아버지의 구둣방에 소년이 찾아오고 나중에 둘이 잘된다는 이야기인데 조금 스토리가 어색한데?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런데 그속에는 깊은 뜻이 숨어 있었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인연을 만들기 위한 억지 설정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남을 도와주는 할아버지의 따뜻한 마음과 그런 할아버지의 도움을 받은 두사람이 결혼까지 하는 결실을 맺게 되는 이야기가 시간의 흐름에 따른 진행과 더불어 할아버지가 남긴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거 같았어요. 책을 읽고 아이들이 책에서 말하는 핵심을 바로 알아차리기는 쉽지 않았어요. 그래서 대화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답니다.
구두를 나뭇가지에 걸어 놓아 보석처럼 빛나는 거리,
그곳에 가 보고 싶을 만큼 이 글은 아름다운 그림과 잘 어울려 진한 감동을 줍니다.
구두를 만드는 노인은 버려진 헌 구두를 고쳐서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눠줍니다.
한 사람의 생각이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구두의 거리’로 여러분 모두를 초대합니다.



 

사물지능혁명

1. “도대체 4차 산업혁명이 뭐야?” 정부를 비롯하여 언론, 학계에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단어를 자주 등장한다. 좋던 싫던 뉴스를 보다보면 들어야 하는 이 고유명사(?) 하지만 뭔가 요즘 시대가 바뀐다는데 당최 뭐가 바뀐다는 건지 정확히 와 닿지는 않는다. 뭐가 바뀐다고 하니 미래에 대한 대비를 해야할 것 같은 불안감은 들지만, 뭐가 뭔지 알아야 대비를 하던 포기를 하던 하지 않겠는가? 많은 사람들이, 4차산업혁명? 뭐 스마트폰에 알파고가 끼얻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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