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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연인

오솔주 2024. 2. 5. 02:01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로맨스 소설 주제를 재밌게 보는 편이라 그 설정 때문에 이 소설을 결제했는데,,, 여자 주인공이 너무 4차원스러운 캐릭터라 다소 보기 힘들었어요. (자꾸 외계인이 어쩌니 이런 뚱딴지같은 소리를 하는데 솔직히 그다지 이해가 가는 설정은 아니었다 싶네요...) 삽질 스토리도 꽤 흥미롭게 보는 편인데 이 소설의 경우에는 주인공이 지나치게 순진하다 싶어서 오히려 답답했어요. 나중에는 도저히 정상적 사고로는 이해할 수 없는 여주의 엉뚱함에 웃겨서 다 읽었네요. 개인적으로 그다지 추천하지 않아요. 로맨스 소설 특유의 설렘도 없고,,, 그냥 여주의 맥락없는 행동에 나중에는 어이없어서 웃으며 보게 되는 그런 소설이네요. 26년지기가 갑자기 연인으로 발전하는 설정 자체는 괜찮은데 주인공 성격을 너무 무리하게 잡아서 이야기가 산으로 가는 게 아닌가 싶은 그런 소설이에요.
평생을 함께해온 골목 친구. 어쩌면 철천지원수.

내 인생에서 제발 좀 사라져라, 은상현!
난 이체리 인생에 영원한 태클이고 블랙홀이야.
벗어날 생각은 꿈에도 하지 마.

훤칠한 외모, 수준급 외국어 실력과 요리 실력.
밖에선 훈남,
체리 앞에만 서면 프로 훼방꾼이 되는 은상현.

그러나 체리에겐 훼방이,
상현에겐 고백이었는데.

매번 준비하는 특급 고백은, 매번 퍼펙트하게 실패했고,
급기야 그녀가 가장 싫어하는 사람으로
강등되기까지 하는 그.

그런 그들이!
하룻밤 만에!
연인이 되었다!

어쩌다가……?


프롤로그
제1장. 어긋난 타이밍의 연속
제2장. 감정을 자각할 결정적 순간
제3장. 전생의 업보
제4장. 도끼병에는 약이 없다
제5장. 입막음은 달콤하게
제6장. 그 밤에……
제7장. 거짓말로 시작한 연애
제8장. 이제야 전하는 진심
제9장.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양심 처방
제10장. 영원한 내 꺼!
제11장. 더 사랑하는 사람이 약자
제12장. 멋진 연인이 되기까지
에필로그
작가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