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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 을밀여주 안학책 제목이 남주의 이름으로 되어있으나이책의 여주나 남주만을 위한 소설은 아닌것 같습니다..을밀, 안학, 흥안, 주 이렇게 네사람의 사랑과 그들에게 얽켜져 있는 여러가지 사건들이렇게 표현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전작에서 보여듯이 김이령 작가님의 역사적 고증과 필력은 이책에서도 보입니다..남주 을밀은 공주인지 모르고 안학을 사랑하고안학 역시 을밀을 사랑하나 신분때문에 잠시 방황하죠이두사람의 사랑은 해피엔딩인데흥안과 주의 사랑은 결말이 좀 아프네요
고구려 무사 을밀. 부모도 성도 모르고 거칠게 자랐다. 자신의 뿌리를 찾겠다는 일념 하나로 태자의 눈에 들어 평양까지 왔다. 첫눈엔 하늘의 천녀, 나중엔 공주의 시녀로 오해한 채 공주 안학을 사랑하게 된다. 자신의 신분을 찾는 일도, 공주의 사랑을 얻는 일도 그에겐 목숨을 걸어야 할 험난한 여정이다.

고구려 공주 안학. 장수왕의 재림을 꿈꾸는 오라비 흥안태자의 간계에 의해 신통력을 지닌 신령한 존재로 알려져 만인의 추앙을 받고 있다. 오라비의 뜻에 따라 대귀족 태루와의 혼담이 은밀히 진행 중인 것도 모른 채 밀을 만난다. 공주의 시녀인 척 신분까지 속여 가며 난생처음 느끼는 낯선 감정에 빠져들지만 애써 그 마음을 외면한다.

을씨 가문이 당한 멸문지화의 진실에 가까워질수록 밀과 공주, 그리고 흥안태자를 위협하는 검은 그림자도 시시각각 다가오는데…….

왕은 사랑한다 김이령 작가 신작 역사로맨스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