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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일월드컵 예선 첫 경기 상대가 폴란드였다. 중계하는 캐스터가 이름을 말하기도 벅찬 길었던 이름의 폴란드 선수들이 생각난다. 유일한 흑인선수였던 올리사데베와 유럽을 대표하던 골키퍼였던 두덱도 생각난다. 폴란드 역시 한국이 첫 승 상대였지만 결과는 한국의 2대0 승리.
‘눈물과 감동’의 이야기를 담은 폴란드 단편 소설집
19~20세기 초에 이르는 세계 근현대문학 100년을 대표하는, 9개 어권 총 102명 작가의 114편 작품이 수록한 〈창비 세계문학〉 시리즈의 폴란드편으로, 아픔과 고난의 폴란드 역사를 담은 10편의 단편이 실려 있다. 전쟁을 배경으로 조국과 민족을 향한 절절한 사랑을 되새겨보는 작품부터 현대 문명의 위기를 신랄하게 고발한 작품까지 다양한 폴란드 작품을 통해 폴란드 문학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에 담긴 작품들의 키워드는 눈물과 감동 이다. 한국과 유사한 근대사적 경험을 갖고 있는 폴란드의 사회상을 반영하여 국경과 인종을 초월한 가슴 벅찬 감동과, 인식의 지평을 새로이 넓힐 수 있는 동시에 폴란드 문학의 특수성과 보편성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들을 담고 있다. 19세기말 폴란드 빈민층의 처참한 생활상을 어린 세 형제의 눈으로 바라본 마리아 코노프니츠카의 「우리들의 조랑말」, 19세기 후반 공업도시 우츠를 배경으로 서구의 자본주의 경제체제가 정착되는 폴란드 사회의 일면을 파헤친 볼레스와프 프루스의 「파문은 되돌아온다」 등 다양한 걸작들을 만날 수 있다.
* 한국대표작가가 추천하는 창비세계문학(동영상 클릭)
헨릭 시엔키에비츠 - 등대지기
볼레스와프 프루스 - 파문은 되돌아온다 / 모직조끼
마리아 코노프니츠카 - 우리들의 조랑말
야로스와프 이바시키에비츠 - 빌코의 아가씨들 / 자작나무숲
타데우쉬 보로프스키 - 신사 숙녀 여러분, 가스실로
마렉 흐와스코 - 구름 속의 첫걸음 / 창 / 노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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