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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디베이트

오솔주 2024. 1. 22. 11:28


제목 그대로다. 별 기대없이, 별 생각없이 토론이라 제목 붙여진 다른 책들과 별반 다르지 않으리란 생각 1/2과 그래도 신난다고 하니 뭔가 약간이라도 신나는 디베이느겠지 싶어 고른 많은 책 중 하나였으나 읽으면서 밑줄 긋도 싶고 복사하고 싶고 주석달고 싶은 책임을 실감하고 안타까웠다. 이 책에 필기하고 새 책사서 도서관 반납할까하고 말이다. 나는 아이들과 논술수업을 하고 있으니 당연히 토의 토론의 필요성을 자주 느낀고 자주 하려한다. 그런데 뭔가 좀 찜찜하다. 항상 말잘하고 공부잘하는 애들만 참여를 하게되고 소외되고 위축된 애들은 꿔다놓은 보릿자루마냥 자리만 차지하고 앉아있으니 앉아있는 애가 그 팀에 아이들이나 가르치는 나나 뭔가 찜찜하다. 자~알 하면 된느건 아는데 어떻게 해야 모두가 자~알 참여하는 토론이 되는가 말이다. 이책에서 답을 어느정도 찾았다. 첫째, 주제 선정 후 자료를 찾을 때 어떻게 자료를 찾으면 좋을 지 답을 준다. 토론의 주제를 잡을 때 논제에 따라 정책토론이 될 수도 있고 가치 토론이 될수도 있다. 이 때 논제 유형에 따라 자료를 찾으면 토론이 말문이 막이지 않으니 이는 자신이 임하는싸움이육탄전인지, 생화학전인지를 알고 싸움 준비를 하는 것과 같다. 그러하니 장전하는 무기와 보호하는 장비가 달라야 함을 알아야 살아남는 것이니 소홀이 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주도적인 학습(&토론)의 결정 키였다. 둘째,토론의 단계별 활동과 유의점, 시간배정을 표로 정리해 둔점이 유익했다. 어느 회의든식장에 가면진행순서가 적혀있어 식에 참여한 사람이 "응~ 다음엔 저거로군"하고 마음에 준비르하듯 칠판에 공지 해두고 진행되는 각 단계별시간까지 적어두니 50분이 훌쩍지나가지만 아주 알찬 500분 같은 시간이 되었다.( 작전 타임 시간까지 1분단위로, 그 1분이 어찌나 긴장감 있던지 꿔다 놓은 보릿자루들의 엉덩이들이 들썩였다.) 셋째, 토론은 상대를 설득하는 과정이며 찬반이 있으니 판정도 해야한다. 이는 최선을 다한 이들에게는 결과의 시간이니 공정하여야 함을 말로 해 무었햐랴 눈으로 보여주자. "이렇게 판정한단다. 애들아~ 이 표에 의해 매 단계별 점수를 메기지." 판정표도 토론의 유형에 따라 5가지를 제시하고 있으니 선택하여 적용할 수 있다. 나는 판정표에 태도 점수를 넣어 미리 공지했다. 상대의 발언시간을 침해하거나 인격적인 모독을 하거나 하면 과정별로 감점! 으하하 동점이였던 팀이 감점으로 인해 지고 말았다... 자식들, 상대를 배려하지 않으면 자신의 권익이 침해당하는걸 1점으로 깨닫게 되다니... 으흐흐 통괘함과 더불어 몸에 촥~ 붙는거 같은 배려태를 볼수 있는 이런 손 쉬운 방법이 있다니! 책 리뷰를 작정하고 쓰다가 책한권 나오겠으니 이만 줄이자. 토론하려면 제대로 하자. 비데만 믿고 화장실 휴지없이 들어갔다가 고장난것도 모르고 볼일보고 나오는 사람들 처럼 어정쩡하게 임하지 말고! 그러면 화장실이 트라우마 되지 않겠나? 토론 제대로 모르고 덤비면 애들 토론 수업 트라우마 된다~~~
13년 동안 학생, 학부모, 교사들과 함께 교육현장에서 터득한 생생한
토의ㆍ토론 학습의 모든 것!

다양한 토론주제를 찬성측과 반대측으로 나누고 서로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 보며 규칙에 따라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는 가운데 의견을 절충하는 지혜를 가져다주는 디베이트 학습. 교사는 학생들이, 학부모는 자녀들의 생각이 변하고 태도가 바뀌어 가는 모습에 너무도 신기해서 디베이트 학습은 마법 과 같은 것이라며 박수를 보내주고 있다. 디베이트는 소통의 시대, 열정적인 나를 만드는 통합교육의 패러다임이자, 나와 친구들이 주체가 되어 공부하는 신나는 토론학습이다. 이 책은 13년 동안 학교현장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을 자기주도적, 창의적으로 변모시키는 상세한 디베이트 학습 코칭법과 사례들을 담고 있다.


추천사
디베이트 학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 예일초교 6학년 4반 28명
디베이트 학습을 한 후 나는 이렇게 변했다 / 김지혜(2002년 예일초교 졸업생)
디베이트 수업 참관 소감문 / 학부모 김인정
디베이트 수업을 보고나서 / 예일초교 5학년 1반 담임 주미경

머리말
디베이트 학습은 왜 마법인가?

1부 디베이트 학습으로 공부방법의 패러다임을 바꾸자!
언제까지 암기만 시킬 것인가?
21세기 리더십을 토의ㆍ토론학습으로 키우자.
우리 선조들의 토론문화가 왕조의 전성기를 만들고 유지했다.
서양 토론 역사는 시작에서부터 현재까지 열기가 뜨겁다.
아시아의 선진국 일본과 한국은 디베이트가 활발하다.
회의의 경쟁력이 회사의 경쟁력이다.
디베이트 학습으로 학부모님들은 학교교육의 열렬한 팬이 되었다.
디베이트 학습과 가족토론으로 학생들은 디베이트 마니아가 되었다.

2부 디베이트 학습의 뿌리를 이해하자.
디베이트 학습은 이런 것이다.
디베이트 학습에 대하여 교사들은 이렇게 생각했다.
디베이트 학습을 시작하기 전 학생들에게 물어보았다.
토론 학습이 성공하려면 이런 조건이 갖추어져야 한다.
토의와 토론을 잘하기 위해서는 말하기 훈련이 필요하다.
디베이트 학습이 추구하는 목적이 있다.
디베이트 학습을 하면 학생들이 스마트하게 변한다.
디베이트 학습은 생각하는 수준을 높여준다.
추리와 논리, 오류를 제대로 알고 토론에 적용하자.
디베이트 학습의 논제는 분명한 기준을 가지고 있다.
디베이트 학습의 논제 유형은 다양하다.
디베이트 학습 논제에 따른 찬성측, 반대측, 판정인을 성공적으로 나누자.
디베이트 학습 주체를 정한 후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도와주자.
토론 학습의 형태에 따라서 논제의 종류가 다르다.
논제를 이러한 방법으로 제시한다.
디베이트 학습의 초창기에는 이러한 논제들이 좋다.
시사 및 논쟁문제의 영역과 탐색방법은 이렇다.
초등학교 사회과에서 토의ㆍ토론 관련 주제를 선정했다.
디베이트 학습 때 필요한 자료들은 이렇게 조사한다.
디베이트 학습 때 필요한 준비표를 작성해 보자.

3부 디베이트 학습을 단계별로 안내한다.
디베이트 학습은 각 단계별 특색을 이해해야 한다.
디베이트 학습의 좌석을 유기적으로 배치하자.
사회자는 이러한 멘트로 디베이트 학습 분위기를 이끌어 간다.
디베이트 학습의 처음 분위기 조성으로 학습의 열기를 달구자.
각 팀 구성 및 팀원들의 역할 분담이 디베이트의 승패를 좌우한다.
각 측 조장들은 인사말로 팀원의 사기를 한껏 높인다.
디베이트 입론(立論)에서 자기측 주장의 밑그림을 확실하게 하자.
정보의 수집과 분석, 증거자료를 효율적으로 만들어 보자.
디베이트 학습에서 증거를 성공적으로 제시하자.
논증(論證)은 디베이트 학습의 핵심이다.
작전타임에서 압축적이고 긴밀하게 전략을 짜자.
반론 단계는 디베이트 학습에서의 백미이다.
최종변론(最終辯論)에서 자기측 주장의 옥석을 가려서 발표하자.
판정인을 감동시키는 토론자가 되자.
공평하고 손쉽게 판정(判定)하는 요령을 익히자.
토론학습과정에서 학생들의 평가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디베이트 교수-학습 과정안을 구체적으로 예를 들었다.
디베이트 학습 때 해 보면 좋은 논제를 20개 추천한다.
서울시 초등학생 디베이트 대회 결승전을 살펴본다.
선행학습을 단속해야 한다.는 디베이트를 관람하자.

4부 토의ㆍ토론학습을 다채롭게 즐겨 보자.
모두에게 공평한 원탁토론을 진행하자.
세다(CEDA) 토론 방법으로 토론대회를 개최해 보자.
피라미드 토론은 수업에서 용이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신호등 토론은 토론 학습 워밍업을 하기에 편리하다.
터부 토론을 하게 되면 말을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다.
좌의정ㆍ우의정 토론을 즐겨보자.
모의형사재판 토론으로 재판을 진행하자.
찬반논쟁 협동학습(Pro-Con)으로 양측의 입장을 터득하자.
패널(배심원) 토론으로 대표토론의 묘미를 익히자.
브레인라이팅 (Brainwriting) 토론으로 아이디어를 만들어 가자.
돌아가며 발표하기(Round Robin) 토의 내용을 경청하자.
시사적인 내용들이 나와 있는 신문을 활용하여 토론해 보자.
영화를 보고 나서 토론을 즐겨보자.
애니메이션과 드라마를 이용해서도 토론을 할 수 있다.
텔레비전 뉴스에는 토의ㆍ토론 내용이 가득하다.
토의ㆍ토론을 이용해서 수학 문제를 해결해 보자.
과학과 토의ㆍ토론 수업과 토론대회를 진행 해 보자.
책을 읽고 난 후 독서토론으로 내용을 깊이 있게 이해하자.
일반적인 토의학습 방법의 파급효과는 매우 크다.
어린이회의를 통해서 민주시민의 자질을 키우자.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