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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쓰메 소세키의 11번째 책 <한눈팔기>2. 분홍색 색깔의 표지가 아주 마음에 들어요. 하지만 표지에 노란색때?같은게 있습니다.3. 이게 원래있는건지 모르고, 먼지인줄 알아서 물티슈로 닦다가 약간 상한듯해요. 가슴아프네요.4. 물티슈는 절대 쓰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5. 나쓰메 소세키 전집을 모으는 사람들 모두 행복하세요. 모두 좋은 하루 보내시구요. 지금은 비가옵니다. 비 조심하시구요. 장마끝나면 좋은일이 일어나길 바라요.
자신이 ‘길가에 핀 풀’과 다르지 않음을 인정해가는 과정작가가 죽음을 예측하고,자신의 반생을 돌아보며 쓴 사(私)소설겐조는 집에 돌아오는 길에 낯이 익은 한 남자를 우연히 만난다. 집에 돌아와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는 어릴 때 자신을 입양했다가 다시 파양시킨 양부였다. 그는 이후로도 겐조의 집에 찾아와 주기적으로 돈을 청하고, 싫은 기억밖에 없는 양모까지 만나게 된다. 게다가 겐조에게는 양부 외에도 천식을 앓는 누이, 형편이 어려운 형, 그리고 가세가 기울어 보증을 서달라는 장인도 있다. 겐조의 주변에는 금전적인 도움을 청하는 사람밖에 없어 줄곧 쓸쓸함을 느끼지만 그 자신도 도무지 솔직하지 못하고 냉담한 사람이기에 주위 사람들을 밀어내기만 한다. 모순으로 가득 찬 겐조는 늘 고독을 느낀다.[한눈팔기]는 나쓰메 소세키의 문학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다. 소세키가 ‘슈젠지의 대환’을 겪고 곧 죽음이 다가올 것임을 직감하게 되었을 때 자신의 인생 경험을 가감없이 녹여낸 사소설이기 때문이다. 그가 첫 소설인]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쓸 때인 1904년 무렵을 배경으로 소세키와 주인공 겐조의 삶이 유난히 닮아 있어 당시 작가의 생애와 문학 세계를 이해하는 데에 주요한 바탕이 되는 작품이다. 나아가 일상생활 속에 혼재하는 갈등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며 인간의 심리를 치밀하게 묘사함으로써 당시의 대표적 지식인 나쓰메 소세키의 무력함이 드러난다.[한눈팔기]는 아사히 신문 에 1908년에 연재된 소설이다. 이 작품은 소세키가 자신을 문학에 투영시켰다고 여겨지는 만년의 작품들 중에서도 가장 작가의 자전적 색채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작품이다. 또한 소세키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스스로 완결한 장편소설이기도 하다.
한눈팔기
한눈팔기 15
해설 _ 환멸에 맞서는 방식으로서의 쓰기, 그 기원을 찾아서| 정이현 288
나쓰메 소세키 연보 294
현암사가 완간한 나쓰메 소세키 소설 전집(전 14권)
1차분(2013년 9월 10일 출간)
0 1. 나는 고양이로소이다(吾輩は猫である) 송태욱 옮김
02. 도련님(坊っちゃん) 송태욱 옮김
03. 풀베개(草枕) 송태욱 옮김
04. 태풍(野分) 노재명 옮김
2차분(2014년 9월 5일 출간)
0 5. 우미인초(虞美人草) 송태욱 옮김
06. 갱부(坑夫) 송태욱 옮김
07. 산시로(三四?) 송태욱 옮김
3차분(2015년 8월 28일 출간)
08. 그 후(それから) 노재명 옮김
0 9. 문(門) 송태욱 옮김
10. 춘분 지나고까지(彼岸過?) 송태욱 옮김
11. 행인(行人) 송태욱 옮김
4차분(2016년 6월 25일 전집 완간)
12. 마음(こころ) 송태욱 옮김
13. 한눈팔기(道草) 송태욱 옮김
14. 명암(明暗) 송태욱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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