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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노 딱지와 삼총사/좋은책어린이] 노력이란 의미를 되새겨주는 재미난 저학년 창작동화 티라노 딱지와 삼총사 신채연 글, 김효주 그림/좋은책 어린이(저학년문고66) 저학년창작동화추천,초등책읽기추천,좋은책어린이,저학년문고,딱지,공룡 아침부터 고래고래소리지릅니다. "이놈으 딱지를 버리던지 해야지 원~ 니가 몇살인데 아직도 딱지치기야?" 가방을 보니 딱지가 한가득입니다. 6살부터 가지고 놀던 딱지가 2학년인데도 가방 속에 넣아다녀 공부를 하러 학교에 가는지? 딱지치기를 하러 학교에 가는 지 모르겠어요. 하다 못 해 얼마전 선생님께 딱지 때문에 고민을 이야기 했더니, 아이들이 좋아하는 거니깐, 동적으로 노는 것보단 나으니 염려마시라는 이야기. 요즘도 그칠줄 모르는 딱지와 상점으로 주는 쿠폰제 이야기를 [티라노 딱지와 삼총사/좋은책 어린이]는 우리 아이의 이야기를 아주 구성지고 재미나게 엮은 책을 만났네요. 태권도 학원에 다니는 동민이. 상점으로 받는 쿠폰제로 학원 앞 분식점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분식을 사먹을 수 있는 상점이 있어요. 하나 둘 모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분식을 사먹을 수 있다는 설레임에 동민이는 하나 둘 모으기 시작합니다. 헌데, 동민이 친구 현호, 현호의 쌍둥이 남매 현주. 모두 같은 또래인데다, 셋이서 싸우면서도 친하는 삼총사랍니다. 어느 한날은 현호, 동민이가 좋아하는 공룡 딱지를 문구점에서 사모으면서 이야기는 전개되는데요. 그만 자기가 좋아하는 티라노 딱지를 현호네가 가져가면서 그 갖고 싶은 딱지를 먹고 먹고 또 먹으면서 갖고 있던 참멋 쿠폰까지 빼앗기게 된답니다. 태권도 학원의 쿠폰까지 동민이가 딱지 치기로 이긴거죠. 그러던 중, 참멋 쿠폰을 노력으로 각자 개개인이 얻은건데 한방의 딱지 치기로 다 잃은 친구들은 엄마들의 항의에 그 어렵게 모은 참멋쿠폰을 없애기로 했답니다. 한 순간에 동민이가 모아 둔 참멋 쿠폰도 무용지물이 된거지요.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의 요즘 좋아하는 딱지 이야기와 쿠폰 이야기로 주변에서 일어 날 수 있는 이야기를 아주 재미나게 풀어쓰고 있어요. 거기다 노력 없이 얻는 건 없는 신채연 작가의 교훈처럼, 우리 아이들에게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주는 멋진 저학년 창작동화네요. 요즘 엄마인 저도 저학년 책을 읽으며 순수한 아이들의 동심과, 내가 한번 쯤 느껴봄직한 이야기를 아주 구성지고 맛깔나게 풀어써서 줄곧 아이와 펼쳐보곤 하네요. 책 속의 이야기와 함께 좋은 책 어린이의 책속 여행으로 함께 떠나보았어요. 책을 읽기 전 표지 이야기를 통해, 책 제목 속에 숨겨진 나의 이야기. 책 속에 나오는 주인공들이 좋아하는 공룡과 공룡의 특징 알기로 재미를 더해주었네요. 그리고 책을 읽고 난 후 생각 퀴즈로 함께 풀어보면서 책 속의 줄거리를 통해 우리 아이의 생각과 느낌까지 함께 해 볼 수 있는 독후가 되었네요. 요즘 우리 아이가 학교 숙제로 해봄직한 인터넷이나 책으로 책 속 주제를 찾기. 저학년인데도 흥미를 갖고 자기가 좋아하는 알로사우르스를 찾아보고, 알로사우르스 특징도 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네요. 책은 함께 읽고 나눌 때 행복한가 봅니다. 엄마인 저도 동심으로 빠져들고, 좋은책 어린이의 저학년문고 시리즈. 한권 한권 모아 읽는 재미도 남다르지만 책 속 주인공이 된냥 우리 아이의 속마음도 알아보고, 생각키우기까지 해볼 수 있으니 좋았던 것 같아요.
쿠폰 딱지치기의 신, 최동민!동민이는 열심히 노력하지 않아도 쿠폰을 모을 수 있었어요. 그렇게 모은 쿠폰이 무려 스물세 개!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동민이는 전혀 기쁘지 않았어요. 동민이에게는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동민이와 쌍둥이 남매는 늘 붙어다니는 삼총사입니다. 삼총사가 다니는 태권도 도장에서는 바른 행동을 할 때마다 쿠폰을 하나씩 나눠줍니다. 쿠폰을 열 개 모으면, 도장 아래층에 있는 분식집에서 천 원어치를 마음대로 사 먹을 수 있죠. 그래서 삼총사뿐만 아니라 태권도 도장 아이들은 쿠폰을 모으기 위해 열심입니다. 그러던 중에, 아이들 사이에서 가위바위보로 쿠폰 따기, 공룡 딱지에 쿠폰을 붙여 하는 딱지치기가 유행합니다. 동민이와 쌍둥이 남매도 재미로 공룡 딱지에 쿠폰을 붙여 딱지치기를 하게 되죠. 그런데 이게 웬걸, 동민이가 쌍둥이 남매의 딱지와 쿠폰을 모두 차지하게 되고, 삼총사 사이에 금이 가기 시작합니다. 며칠 후, 태권도 사범님은 쿠폰의 의미가 변질되어 쿠폰 사용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하고, 동민이는 왠지 모를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그날 태권도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에 우연히 쌍둥이 남매와 분식집 아줌마가 하는 이야기를 엿듣고 집으로 들어와서는 쿠폰과 공룡 딱지를 던지면서 엉엉 우는 동민이. 동민이와 쌍둥이 남매는 관계를 회복하고, 노력하는 즐거움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참멋 쿠폰 ------------- 4
티라노사우루스 딱지 ------------ 16
딱지의 신 ------------- 28
쓸모없는 쿠폰 ------------ 38
공룡 만들기 ------------ 48
작가의 말 ----------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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